키보드는 이미 쓰던 게 있는데도, 이 Geonix Rev.2.5는 사진을 보자마자 자꾸 눈이 갔습니다. 투명 케이스 안에서 은은하게 새어 나오는 RGB, 알루미늄 바디, 그리고 손바닥만 한 40% 배열. Chosfox와 Masro가 협업한 저프로파일 키보드인데, "작고 얇으면서도 무선까지 되는 알루미늄 커스텀"이라는 조합이 딱 제가 좋아하는 결이라 위시리스트에 담아뒀습니다. 아직 구매는 안 했고, 지금은 진지하게 저울질 중입니다.
📊 빠른 정보
| 항목 | 내용 |
|---|---|
| 브랜드 | Chosfox × Masro |
| 가격 | 약 $114부터 (얼리버드 세일 $105~) |
| 레이아웃 | 40% 저프로파일 |
| 케이스 | 세미 알루미늄 / 풀 알루미늄 선택 |
| 펌웨어 | QMK / VIAL 지원 |
| 연결 | 트라이모드(유선·블루투스·2.4GHz 무선) |
| 한 줄 평가 | ⭐⭐⭐⭐☆ "작은데 제대로 만든 알루미늄 커스텀" |
✨ 3줄 요약
- 👍 최고의 장점: 알루미늄 바디 + 저프로파일 + 트라이모드 무선 + VIAL을 40% 사이즈에 다 담음
- 👎 아쉬운 점: 40% 배열 특유의 레이어 학습 곡선, 그리고 저프로파일 타건 호불호
- 🎯 추천 대상: 책상·가방을 최소화하면서도 커스텀 키보드의 질감을 포기하기 싫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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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키캡에 투명 케이스, 그리고 검정 ESC 하나가 포인트. 40% 배열이 얼마나 컴팩트한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세미 알루미늄 버전은 측면으로 빛이 투과돼 RGB가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손에 쥐면 이 정도 크기

위에서 본 배열. TAB·ESC·SHIFT·FN이 왼쪽 열을 이루고, 오른쪽 아래에 방향키가 들어간 촘촘한 40% 레이아웃

LCK 키캡은 투명 PC 소재에 UV 인쇄 각인이라 빛 투과가 좋습니다. 스위치 스템이 캡 너머로 비쳐 보일 정도
🔍 왜 관심을 가지게 되었나
40%인데 타협을 안 한 빌드
40% 키보드는 보통 "작은 대신 싼 티가 난다"는 인상이 있는데, Geonix Rev.2.5는 반대로 갑니다. 세미/풀 알루미늄 케이스에 5레이어 어쿠스틱 패키지, boat-style로 다듬은 측면 프로파일까지. 크기만 작을 뿐 만듦새는 풀사이즈 커스텀 키보드의 문법을 그대로 따라간다는 점이 제일 끌렸습니다.
트라이모드 무선 + VIAL이라는 실용성
작은 키보드일수록 배선이 지저분하면 매력이 반감되는데, 이건 유선·블루투스·2.4GHz 무선을 모두 지원하는 트라이모드입니다. 거기에 QMK/VIAL을 지원해서, 키가 부족한 40% 배열의 약점을 레이어·콤보·Mod-Tap 설정으로 메울 수 있습니다. VIAL은 GUI로 키맵을 실시간 편집할 수 있어, 40% 입문자에게도 진입장벽을 크게 낮춰줍니다.
빛을 의식한 두 가지 키캡 옵션
키캡을 용도에 따라 고를 수 있다는 점도 재밌습니다. LCK는 투명 PC 소재에 UV 각인이라 RGB 발광이 화려하게 뿜어져 나오고, LAK는 PBT 염료승화라 각인이 안 지워지고 오래 씁니다. "빛을 즐길지, 내구성을 챙길지"를 취향대로 고르는 구성이라, 제 경우엔 투명 케이스와 어울리는 LCK 쪽에 마음이 기울더라고요.
책상 위 미니멀리즘
결국 제가 이 키보드에 끌리는 근본 이유는 미니멀리즘입니다. 저프로파일이라 높이가 낮고, 40%라 가로폭도 짧아 데스크가 확 넓어집니다. 무선까지 되니 가방에 넣어 카페에서 꺼내 쓰기에도 부담이 없어 보입니다. 작게 만들면서도 감성과 기능을 안 버린 물건이라 자꾸 눈이 갑니다.
🤔 고민되는 부분
40% 배열의 학습 곡선
숫자열도 없고 상당수 키가 레이어 안에 숨어 있는 배열이라,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확실히 불편합니다. 코딩처럼 기호·숫자를 자주 치는 작업엔 레이어 세팅을 얼마나 잘 짜느냐가 관건이라, "예뻐서 샀다가 안 쓰는" 리스크가 40% 키보드엔 늘 따라붙습니다.
저프로파일 타건감은 호불호
저프로파일 스위치는 키압·키감이 일반 스위치와 다릅니다. 얇고 가벼운 대신 타건의 묵직함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어, 이건 직접 쳐봐야 판단이 서는 영역입니다.
그룹바이·프리오더 성격과 가격
Chosfox 제품은 상당수가 프리오더·그룹바이로 진행돼, 주문 후 실제 배송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얼리버드 세일 $105부터라지만 알루미늄·키캡·스위치 옵션을 더하면 가격이 올라가고, 여기에 국내 배송·관세까지 얹으면 결코 저렴한 취미 지출은 아닙니다.
📋 제품 특징 (주관 평가)
- 디자인: ⭐⭐⭐⭐⭐
- 휴대성: ⭐⭐⭐⭐⭐ (40% 저프로파일)
- 실용성: ⭐⭐⭐⭐☆ (트라이모드·VIAL 강점, 40% 학습 필요)
- 가성비: ⭐⭐⭐☆☆ (옵션·배송비 합산 시 상승)
🛒 구매 전 체크사항
✅ 이런 분께 추천
- 데스크·가방을 최소화하고 싶은 미니멀 셋업 유저
- 알루미늄 커스텀 키보드의 질감을 작은 사이즈로 누리고 싶은 분
- QMK/VIAL로 자기만의 레이어를 설계하는 게 즐거운 분
❌ 이런 분께는 비추천
- 숫자열·풀배열이 반드시 필요한 작업을 하는 분
- 저프로파일 특유의 얕은 타건감이 안 맞는 분
- 프리오더 대기·해외배송 변수를 감수하기 싫은 분
🎯 최종 결론
Geonix Rev.2.5는 "작게 만들되 대충 만들지 않는다"는 태도가 분명한 키보드입니다. 알루미늄 바디, 5레이어 어쿠스틱, 트라이모드 무선, VIAL까지 — 40% 사이즈에 넣기 쉽지 않은 요소들을 성실하게 챙겼습니다.
물론 40% 배열의 학습 곡선과 저프로파일 타건감은 사람을 확실히 가릅니다. 그래서 저도 아직 지르지 못하고 위시리스트에만 담아두고 있습니다. 다만 투명 케이스로 번지는 RGB와 손바닥만 한 크기를 볼 때마다, 책상을 정리하고 싶다는 욕구가 자꾸 자극되는 건 사실입니다.
숫자열 없이도 살 수 있는 타이핑 패턴을 가진 사람, 그리고 커스텀 키보드의 감성을 최소한의 부피로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충분히 후보에 올릴 만한 물건이라고 봅니다.
출처: Chosfox 공식 제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