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패드라고 하면 보통 3x3이나 4x4 정도 작은 걸 떠올리는데, Keychron이 아예 10x10 그리드로 100개 키를 다 매크로용으로 채운 물건을 내놨더라고요. 처음엔 "이걸 누가 쓰나" 싶었는데, 사진 보다 보니 오히려 이 무모함이 매력으로 느껴지는 제품이에요.
📊 빠른 정보
| 항목 | 내용 |
|---|---|
| 브랜드 | Keychron (키크론) |
| 가격 | $64.99 (공식 스토어 기준) |
| 레이아웃 | 10×10 그리드, 100키 전부 매크로 프로그래밍 가능 |
| 핵심 기능 | 전용 Apex 스위치 핫스왑, 8000Hz 폴링레이트, 웹 기반 키맵 에디터 |
| 한 줄 평가 | ⭐⭐⭐⭐☆ 실용성보다 취향 저격형 데스크 오브제 |
✨ 3줄 요약
- 👍 최고의 장점: 100키 전부가 매크로·단축키·레이어 전환용이라 커스텀 키맵 자유도가 압도적
- 👎 아쉬운 점: 일반 사용자에게는 명백한 과잉 스펙, 책상 위 공간도 꽤 차지함
- 🎯 추천 대상: 영상 편집·3D 툴처럼 단축키가 수백 개인 작업 환경, 커스텀 키보드 마니아
📸 제품 둘러보기

100개 키가 10x10으로 빼곡히 채워진 정면 샷. USB-C 케이블이 상단 중앙에서 나온다.

로우 프로파일 트랜스루센트 키캡 아래로 RGB 그라데이션이 은은하게 비친다.

전용 개발한 Apex 스위치는 핫스왑 소켓이라 공구 없이 바로 교체 가능.

텍스처를 넣은 반투명 ASA 키캡. 타건감보다 라이팅 확산을 우선한 설계로 보인다.
🔍 왜 관심을 가지게 되었나
100칸이라는 발상 자체가 재밌다
매크로패드는 보통 "자주 쓰는 단축키 몇 개"를 위한 보조 장치인데, 이 정도로 칸을 늘리면 아예 자체적인 워크스페이스가 돼요. 레이어를 나눠서 앱별 프로파일을 통째로 저장해두는 것도 가능할 것 같고요.
핫스왑 + 전용 스위치 조합
자체 개발한 Apex 스위치를 썼다는데, 그냥 꽂아 파는 매크로패드가 아니라 스위치 감을 취향대로 바꿀 수 있게 설계했다는 점이 커스텀 키보드 쪽 취향엔 잘 맞아요.
웹 런처로 바로 키맵 잡는 워크플로우
드라이버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키맵·매크로·라이팅을 설정한다고 하니, 회사·집 오갈 때 세팅 옮기는 번거로움이 줄어들 것 같아요.
🤔 고민되는 부분
책상 위 자리 차지
일반 키보드보다 매크로패드를 얹으면 공간이 꽤 빠듯해질 텐데, 100키짜리는 크기가 작은 텐키리스 키보드급이라 배치 고민이 필요해 보여요.
실사용 시나리오가 명확해야 값어치
단축키 20~30개 정도면 이 정도 규모는 과합니다. 편집·CAD·방송처럼 정말 단축키가 많은 워크플로우가 아니면 절반도 못 채울 가능성이 커요.
📋 제품 특징 (주관 평가)
- 디자인: ⭐⭐⭐⭐☆
- 휴대성: ⭐⭐☆☆☆ (책상 고정용에 가까움)
- 실용성: ⭐⭐⭐☆☆ (워크플로우에 따라 편차 큼)
- 가성비: ⭐⭐⭐⭐☆ ($65면 이 정도 스펙치고 합리적)
🛒 구매 전 체크사항
✅ 이런 분께 추천
- 영상 편집·DAW·3D 툴처럼 단축키가 손에 안 익을 정도로 많은 작업을 하는 분
- 커스텀 키보드 취미가 있고 핫스왑·키캡 교체를 즐기는 분
❌ 이런 분께는 비추천
- 이미 텐키리스 키보드로 책상이 꽉 찬 분
- 단축키 몇 개면 충분한 라이트 유저
🎯 최종 결론
솔직히 실용성만 따지면 절반 이상은 과잉이에요. 그런데 "매크로패드를 100키까지 키워보면 어떨까"라는 발상 자체가 재밌고, 핫스왑·전용 스위치·8000Hz 폴링레이트까지 스펙을 진지하게 채운 걸 보면 장난으로 만든 제품은 아니더라고요.
편집이나 CAD처럼 단축키가 수십 개씩 필요한 작업 환경이라면 워크스페이스 전체를 여기 옮겨놓는 것도 그림이 될 것 같고, 그게 아니어도 데스크셋업 포인트로는 확실히 눈에 띌 물건입니다. 가격도 $65면 이 정도 규모치고는 부담스럽지 않은 선이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