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이 예뻐서 큰맘 먹고 사봤는데, 몽블랑 만년필과 짝을 맞춰 쓰다 보니 지금은 아이디어랑 생각 정리용으로 제일 자주 손이 가는 노트가 됐어요. 강렬한 오렌지 커버에 도트 그리드, 그리고 뜯어 쓰는 편리함까지 — 생각보다 훨씬 실용적이더라고요.
📊 빠른 정보
| 항목 | 내용 |
|---|---|
| 브랜드 | 로디아 (Rhodia) |
| 가격 | 약 8,000원~ (사이즈별) |
| 종이 | 80g 아이보리/화이트 · 5mm 도트 그리드 |
| 제본 | 상단 스테이플 · 마이크로 퍼포레이션(뜯기 편함) |
| 특징 | 만년필 비침 적음 · 접어 넘기는 커버 |
| 한 줄 평가 | ⭐⭐⭐⭐☆ 만년필과 궁합 좋은 데일리 노트패드 |
✨ 3줄 요약
- 👍 가장 좋은 점: 만년필로 써도 비침이 거의 없고, 한 장씩 뜯어 버리기 편함
- 👎 아쉬운 점: 뜯어 쓰는 패드 구조라 영구 보관용 노트로는 별도 관리가 필요
- 🎯 추천 대상: 만년필 유저, 아이디어·메모를 가볍게 쓰고 정리하는 분
📸 제품 둘러보기

로디아 하면 떠오르는 강렬한 오렌지 커버. 도트 그리드(dotPad) 버전이에요

펜과 나란히 두면 사이즈 감이 와요. 책상에서 딱 좋은 크기예요

사이즈·색·제본(스테이플/스프링) 라인업이 다양해서 용도별로 고르기 좋아요
🔍 실제로 써보니
만년필로 써도 비침이 거의 없다
만년필을 쓰기 시작하면 종이가 예민해져요. 잉크가 번지거나 뒷장에 배어 나오면 스트레스거든요. 로디아 종이는 매끈하면서도 잉크를 잘 잡아줘서, 만년필로 눌러 써도 뒷면 비침이 거의 없어요. 몽블랑 145와 함께 쓰는데 이 궁합이 정말 좋아요.
뜯어 쓰는 노트패드라 부담이 없다
상단 제본에 마이크로 퍼포레이션이 있어서 한 장씩 깔끔하게 뜯어낼 수 있어요. 아이디어를 막 적었다가 필요 없으면 뜯어 버리고, 남길 건 따로 보관하고 — 이 "쓰고 뜯는" 흐름이 생각 정리에 잘 맞아요. 정식 노트에 쓸 때의 "망치면 어쩌지" 하는 부담이 없어요.
도트 그리드의 적당한 자유도
5mm 간격 도트 그리드라 줄노트처럼 답답하지 않으면서도 글씨·도식이 잘 정렬돼요. 리스트를 쓰든 간단한 다이어그램을 그리든 은은한 점이 가이드가 돼주고, 스캔하면 점이 거의 안 보여서 깔끔해요.
무엇보다 색이 예쁘다
솔직히 처음 산 이유는 이 오렌지 색이었어요. 책상에 놓여 있으면 그 자체로 기분이 좋고, 손이 자주 가게 만들어요. "예뻐서 쓰게 되는" 물건이 결국 오래 쓰는 물건이더라고요.
🤔 아쉬운 점
영구 보관용은 아니다
뜯어 쓰는 패드 구조라, 중요한 기록을 오래 묶어 보관하는 용도로는 조금 애매해요. 남길 내용은 따로 스캔하거나 바인더에 옮기는 습관이 필요해요.
일반 노트보다는 비싼 편
흔한 대학노트에 비하면 가격이 있는 편이에요. 물론 종이 품질을 생각하면 납득이 가지만, "그냥 막 쓰는 메모지"로 보면 부담일 수 있어요.
커버가 얇은 편
코팅 카드 커버라 튼튼하긴 한데, 가죽 커버 노트처럼 그 자체로 견고한 느낌은 아니에요. 가방에 험하게 넣고 다니면 모서리가 상할 수 있어요.
📋 제품 특징 (실사용 평가)
- 종이 품질(만년필 궁합): ⭐⭐⭐⭐⭐
- 편의성(뜯어 쓰기): ⭐⭐⭐⭐⭐
- 디자인(색): ⭐⭐⭐⭐⭐
- 영구 보관성: ⭐⭐⭐☆☆
🛒 구매 전 체크사항
✅ 이런 분께 추천
- 만년필을 쓰는데 비침 없는 종이를 찾는 분
- 아이디어·메모를 가볍게 쓰고 뜯어 정리하는 분
- 책상 위 소품도 예뻤으면 하는 분
❌ 이런 분께는 비추천
- 한 권에 쭉 이어 기록하고 영구 보관하는 걸 선호하는 분
- 최대한 저렴한 메모지면 충분한 분
- 튼튼한 하드커버 노트를 원하는 분
🎯 최종 결론
로디아 노트패드는 "예뻐서 샀다가 실용성에 반한" 물건이에요. 만년필로 써도 비침 없는 종이, 한 장씩 뜯어 쓰는 편리함, 도트 그리드의 적당한 자유도까지 — 아이디어를 가볍게 쏟아내고 정리하는 데 정말 잘 맞아요.
뜯어 쓰는 구조라 영구 보관엔 별도 관리가 필요하고, 일반 노트보단 값이 나가는 건 감안해야 해요. 하지만 만년필과 함께 쓴다면 이 종이 품질의 차이는 확실히 느껴져요.
몽블랑 같은 만년필을 쓰기 시작했다면, 짝이 될 종이로 로디아를 꼭 한 번 써보길 권해요. 저처럼 "이 궁합 왜 이제 알았지" 싶어질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