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로 다 되는 시대에도 손으로 쓰는 노트 하나는 갖고 싶더라고요. 트래블러스 노트는 식물성 태닝 가죽 커버에 고무밴드로 리필을 갈아 끼우는 방식인데, 쓸수록 가죽에 흠집과 광이 쌓여 나만의 물건이 된다는 점이 EDC 취향을 정확히 건드렸어요.
📊 빠른 정보
| 항목 | 내용 |
|---|---|
| 브랜드 | 트래블러스 컴퍼니 (TRAVELER'S COMPANY, 일본) |
| 가격 | 확인 필요 (오리지널 사이즈 커버 기준) |
| 커버 소재 | 식물성 태닝 소가죽 (태국 수제) |
| 내지 | MD 페이퍼 (만년필 친화, 번짐 적음) |
| 구성 | 커버 + 고무밴드 리필 시스템 (리필 교체형) |
| 한 줄 평가 | ⭐⭐⭐⭐☆ 세월과 함께 길들여지는 가죽 노트 |
✨ 3줄 요약
- 👍 최고의 장점: 쓸수록 깊어지는 가죽 파티나 + 리필을 갈아 끼우는 확장형 시스템
- 👎 아쉬운 점: 가죽·리필·액세서리를 갖추면 비용이 붙고, 관리(가죽 케어)가 필요
- 🎯 추천 대상: 손으로 기록하는 습관을 오래 가져갈, 아날로그 문구 취향의 EDC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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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가죽 커버. 고무밴드 하나로 리필을 묶는 단순한 구조예요

펼친 내지. 만년필에 강한 MD 페이퍼라 필기감이 좋아요

커버 안쪽 각인 — TRAVELER'S notebook, Made in Thailand. 정품의 디테일이에요

가죽 표면의 자연스러운 결과 미세한 흠집. 쓸수록 이게 매력이 돼요
🔍 왜 관심을 가지게 되었나
쓸수록 길들여지는 가죽
식물성 태닝 소가죽 커버는 처음엔 담백하지만, 손을 타면서 광이 오르고 흠집이 쌓여 파티나가 생겨요. 세상에 똑같은 트래블러스 노트가 하나도 없게 되는 거죠. "새것일 때보다 낡을수록 좋아지는" 흔치 않은 물건이라, 오래 곁에 두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리필을 갈아 끼우는 확장형 시스템
커버 안에 고무밴드로 리필을 묶는 단순한 구조예요. 무지·모눈·다이어리·크래프트 등 다양한 리필과 플래너, 액세서리를 골라 자기만의 조합으로 꾸릴 수 있어요. 다 쓰면 리필만 갈면 되니, 커버 하나로 몇 년이고 이어 쓰는 지속성이 큰 장점이에요.
필기감 좋은 MD 페이퍼
기본 리필은 미도리 MD 페이퍼예요. 만년필에 강해 번짐이 적고, 연필도 사각사각 잘 걸리는 살짝의 질감이 있어요. 필기구를 가리는 사람일수록 이 종이 품질의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어요.
커스텀 문화가 있는 노트
트래블러스 노트는 단순 문구를 넘어 하나의 취미 문화예요. 차량 스탬프, 브라스 액세서리, 자작 리필까지 — 사용자마다 꾸미는 방식이 달라서, "완성품을 사는" 게 아니라 "내 노트를 만들어 가는" 재미가 있어요.
🤔 고민되는 부분
다 갖추면 비용이 붙는다
커버 자체도 저렴하진 않고, 여기에 리필·펜홀더·지퍼케이스 같은 액세서리를 더하면 총액이 은근히 올라가요. "노트 한 권" 감각으로 접근하면 예상보다 지출이 커질 수 있어요.
가죽 관리가 필요
천연 가죽이라 물·기름·직사광선에 약하고, 오래 예쁘게 쓰려면 가끔 가죽 케어가 필요해요. 관리에 손이 가는 걸 번거로워하는 분에겐 안 맞을 수 있어요.
결국 "손으로 쓰는 습관"이 전제
아무리 예뻐도 손으로 기록하는 습관이 없으면 장식품이 되기 쉬워요. 디지털 메모에 완전히 익숙한 사람이라면, 이 노트를 정말 쓸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해요.
📋 제품 특징 (주관 평가)
- 소재감(가죽): ⭐⭐⭐⭐⭐
- 확장성(리필): ⭐⭐⭐⭐⭐
- 필기감: ⭐⭐⭐⭐☆
- 가성비: ⭐⭐⭐☆☆ (취향·지속성에 값을 매김)
🛒 구매 전 체크사항
✅ 이런 분께 추천
- 손으로 기록하는 습관을 오래 가져가고 싶은 분
- 세월과 함께 길들여지는 물건을 좋아하는 아날로그 취향
- 리필·액세서리로 자기만의 노트를 꾸미는 재미를 찾는 분
❌ 이런 분께는 비추천
- 디지털 메모에 완전히 익숙해 손글씨를 거의 안 쓰는 분
- 가죽 관리·추가 지출을 번거로워하는 분
- 저렴한 실용 노트 한 권이면 충분한 분
🎯 최종 결론
트래블러스 노트는 "완성품을 사는" 물건이 아니라 "함께 나이 들어가는" 물건이에요. 식물성 태닝 가죽의 파티나, 리필을 갈아 끼우는 확장형 시스템, 필기감 좋은 MD 페이퍼까지 — 오래 곁에 두고 손으로 기록하는 사람에게 최적화된 노트죠.
물론 커버·리필·액세서리를 갖추면 비용이 붙고, 가죽 관리도 필요하며, 무엇보다 손으로 쓰는 습관이 전제라는 점은 냉정하게 봐야 해요. 안 쓰면 예쁜 장식품에 그칠 수도 있고요.
그래도 여행 기록이든 일상 메모든, 손으로 남기는 습관을 오래 가져가고 싶은 사람이라면 트래블러스 노트만 한 동반자가 드물어요. 세월이 쌓일수록 값어치가 오르는, 그런 종류의 물건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