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은 손맛이 좋은데, 밑줄 친 문장을 나중에 다시 찾기가 참 어렵더라고요. 사진을 찍어두면 갤러리에 묻히고, 옮겨 적자니 흐름이 끊기고요. Mark II는 그 지점만 노린 물건이에요. 형광펜처럼 쥐고 문장 위를 슥 훑으면 그 문장이 앱에 텍스트로 쌓입니다.
📊 빠른 정보
| 항목 | 내용 |
|---|---|
| 브랜드 | Mark (thinkwithmark.com) |
| 가격 | $159 프리오더가 |
| 배송 | 2026년 3분기 시작, 미국·캐나다 한정 |
| 소재 | 알루미늄 + ABS, 이중 사출 일체형 바디 |
| 연결 | 블루투스 (일부 기능은 인터넷 필요, 저장된 노트는 오프라인에서도 열람 가능) |
| 배터리 | 일주일 사용, USB-C 충전 |
| 앱 | iOS. 노션·리드와이즈 연동 |
| 한 줄 평가 | ⭐⭐⭐⭐☆ 종이책 밑줄을 디지털로 옮기는 마찰을 없앤 접근 |
✨ 3줄 요약
- 👍 최고의 장점: 종이와 화면 양쪽에서 쓸 수 있고, 손글씨와 100개 넘는 언어를 읽어요
- 👎 아쉬운 점: 아직 배송 전인 프리오더 제품이고, 북미 외 지역은 배송이 안 돼요. 앱도 iOS만이에요
- 🎯 추천 대상: 종이책을 많이 읽고, 밑줄 친 문장을 노션이나 리드와이즈에 모아두는 분
📸 제품 둘러보기

화이트 모델. 위쪽 돌출부에 스캔부와 버튼이 모여 있고, 아래는 책갈피처럼 얇은 판이에요

정면. 아래쪽에 MARK II 각인만 있고 나머지는 비어 있어요

블랙 모델의 앞뒤. 두 가지 색으로 나와요

실제 사용 모습. 펼친 책 위에서 문장을 따라 훑어요

책상에 놓인 실물. 카드 지갑 정도 크기예요

앱 화면. 모은 문장이 책별 컬렉션으로 정리돼요
🔍 왜 관심을 가지게 되었나
밑줄과 기록 사이의 마찰을 없앴다
독서 기록이 잘 안 쌓이는 이유는 게을러서가 아니라 중간 단계가 번거로워서예요. 좋은 문장을 만나면 사진을 찍거나 타이핑을 해야 하는데, 그 순간 읽던 흐름이 끊겨요. Mark II는 쥐고 있던 손 그대로 문장 위를 훑는 걸로 끝내요. 제조사 설명으로는 밑줄이 인식되면 불빛으로 알려준다고 해요.
목소리로도 남길 수 있다
버튼을 누르고 말하면 음성 메모가 저장돼요. 문장 자체보다 그때 든 생각이 중요할 때가 있는데, 그걸 책 옆에 붙여둘 수 있는 셈이에요. 읽다가 떠오른 걸 폰을 꺼내지 않고 남길 수 있다는 점이 좋아 보여요.
종이와 화면 양쪽에서 쓴다
종이책 전용이 아니에요. 모니터나 태블릿 화면 위에서도 쓸 수 있다고 해요. 손글씨도 읽고, 100개가 넘는 언어를 지원한다고 하니 한국어 책에서도 쓸 수 있을 가능성이 커요. 다만 한국어 인식 품질은 실제 후기가 나와야 알 수 있어요.
쓰던 앱으로 보낸다
모은 문장은 노션과 리드와이즈로 동기화돼요. 새 앱에 갇히지 않는다는 점이 중요해요. 기존에 쓰던 노트 앱에서 기록을 가져오는 기능도 있어서, 처음부터 쌓을 필요가 없어요.
만듦새를 신경 쓴 티가 난다
알루미늄과 ABS를 이중 사출한 일체형 구조예요. 제조사는 "형광펜 모양에 에어팟 정도 무게감"이라고 설명해요. 사진으로 봐도 버튼과 각인을 최소한으로 줄인 단정한 생김새예요.
🤔 고민되는 부분
한국에서는 아직 못 산다
가장 큰 문제예요. 배송이 미국과 캐나다로 한정돼 있고, 시작 시점도 2026년 3분기예요. 배송대행을 쓰더라도 아직 제품이 나오지 않았어요.
아직 아무도 써보지 않은 제품이다
프리오더 단계라 실사용 후기가 없어요. 스캔 인식률, 한국어 정확도, 앱 완성도 전부 제조사 설명에만 의존해야 해요. 환불은 가능하다고 적혀 있지만, 하드웨어 스타트업 제품은 일정이 밀리는 경우가 흔해요.
iOS 전용이고 앱 의존도가 높다
앱이 iOS만 나와요. 그리고 이 기기의 가치는 대부분 앱에 있어요. 회사가 사라지면 기기도 같이 쓸모를 잃는 구조예요. 노션·리드와이즈 연동이 그 위험을 줄여주긴 하지만 완전히 없애지는 못해요.
폰으로도 할 수 있는 일이다
폰 카메라로 찍어 텍스트를 추출하는 앱은 이미 많아요. $159를 더 쓸 이유는 정확도가 아니라 흐름을 안 끊는 것에 있어요. 그 차이를 크게 느끼는 사람에게만 값이 맞는 제품이에요.
📋 제품 특징 (주관 평가)
- 아이디어: ⭐⭐⭐⭐⭐
- 디자인: ⭐⭐⭐⭐☆
- 실용성: ⭐⭐⭐☆☆ (실사용 후기 확인 필요)
- 구하기 쉬움: ⭐☆☆☆☆ (북미 배송 한정, 미출시)
🛒 구매 전 체크사항
✅ 이런 분께 추천
- 종이책을 자주 읽고 밑줄을 많이 긋는 분
- 노션이나 리드와이즈에 독서 기록을 모으는 분
- 읽는 흐름이 끊기는 게 싫어서 결국 기록을 포기해온 분
- 미국·캐나다에 받을 주소가 있는 분
❌ 이런 분께는 비추천
- 지금 바로 쓸 물건이 필요한 분
- 전자책 위주로 읽는 분 (이미 밑줄이 디지털이에요)
- 안드로이드만 쓰는 분
- 검증된 제품만 사는 분
🎯 최종 결론
Mark II는 "종이책의 좋은 문장이 어디론가 사라진다"는 문제 하나를 정면으로 겨냥한 제품이에요. 형광펜처럼 쥐고 훑는 동작으로 끝낸다는 발상이 좋고, 모은 기록을 자기 앱에 가두지 않고 노션·리드와이즈로 내보낸다는 점도 마음에 들어요.
다만 지금은 살 수 없는 물건이에요. 프리오더 단계이고 배송은 북미부터 시작해요. 한국에서는 출시 이후 배송 대행이나 정식 판매를 기다려야 해요.
그래서 지금은 사는 걸 고민할 단계가 아니라, 이런 방향의 제품이 나오고 있다는 걸 알아두는 단계로 보는 게 맞겠어요. 실물이 나오고 인식률과 한국어 지원에 대한 후기가 쌓이면 그때 다시 볼 만한 제품입니다.
출처: Mark 공식 페이지 · 프리오더 페이지




